제119화 「선보임」 고르게 눌러 두었던 것들이, 오늘 처음으로 저마다의 얼굴을 바깥으로 내밀었다. 다듬는 일이 끝나면 언젠가 내보이는 날이 온다. 감춰 두었던 것을 먼저 꺼내 보이는 사람이, 결국 가장 멀리 걸어간다. 1. 처음 내미는 얼굴 마스터링이 끝난 뒤 소율에…